전세만 살다가 집을 처음 샀어요.
원래 계획은 집 전체를 바꾸는 거였지만 사정상 시간의 여유가 없었어요. 도배랑 필름만 바꾸면 집 분위기가 달라지고 일정도 맞출 수 있을 것 같았어요.
컨셉은 특별한 게 없어요. 미니멀하게 하고 싶어 화이트로 도배 했는데 집에 레고가 많아 그게 잘 됐는지 모르겠네요. 신랑 서재 겸 아이들 공부방은 천장까지 그린 컬러로 도배했어요. 그린 컬러가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.
셀프인테리어를 준비하는 지인들에게도 자주 하는 말인데요. 초보니까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고 업체를 방문하기보다는 공부를 조금이라도 하는 걸 추천드려요. 그래야 상담도 수월하게 받을 수 있거든요.
*위 견적은 시공현장 및 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.